해운대 가면 회나 곰장어만 떠올렸는데 이번에는 시원한 조개찜이 너무 당기더라고요.
부산 친구가 진짜 맛집이라며 추천해준 다퍼주는집.
연예인도 자주 다녀가고 TV에도 여러 번 나온 해운대 노포 맛집이라길래 망설일 이유가 없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 동안 먹은 조개찜 중에 국물이 가장 깊고 시원했어요.
파소스가 진짜 신의 한 수더라고요.
사진 많으니까 천천히 구경해 주세요.

다퍼주는집 기본 정보

  •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09번나길 12 1층
  • 전화: 051-744-9494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 휴무: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전화 확인 추천)
  • 주차: 전용 주차장 없음 (근처 해수욕장 공영 주차장 이용)
  • 위치: 해운대역 7번 출구 도보 약 8~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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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다퍼주는집 외관 간판

가게 외관은 진짜 노포 그 자체예요.
파란 간판에 “해운대 다퍼주는집"이 큼지막하게 쓰여 있고, 옆에는 다녀간 연예인 사진들이 잔뜩 붙어 있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골목 입구

부산기계공고 삼거리 쪽 골목 안쪽에 있어서 처음 가시는 분들은 살짝 헷갈릴 수 있어요.
저도 네비 찍고 가다가 두 번이나 그냥 지나쳤어요.
좁은 골목길이라 차로 가시면 주차 아저씨가 차를 가져가시니 참고하세요.

매장 내부 분위기

해운대 다퍼주는집 내부 테이블

매장 안에 들어가면 천장에 환기 덕트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노란 조명이 따뜻하게 비춰서 전형적인 부산 노포 분위기예요.
테이블 한가운데에 화구가 있어서 조개찜을 끓이면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바 형태 좌석

긴 원목 테이블이 양옆으로 길게 깔려 있어서 단체로 와도 부담 없어요.
혼자 와서 다찌석에 앉아 한잔 하는 손님도 종종 보였어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매장 가득 손님들

저녁이 되니까 매장이 진짜 빠르게 채워져요.
주말 저녁에는 웨이팅도 있다고 하니, 가급적 일찍 가시거나 전화로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연예인 방문 사진 벽

벽면 한가득 연예인들이 다녀간 사진이 붙어 있어요.
김희철, 정준호, 지석진 등 익숙한 얼굴도 보이는데, 부산국제영화제나 코미디 페스티벌 때 자주 들르나봐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TV 방송 출연 이력

SBS 생방송 투데이, MBC 와이드쇼, 행복한 금요일 등 방송에도 여러 번 나왔어요.
역시 이름값 하는 맛집이라는 거 한눈에 알 수 있어요.

메뉴와 가격

해운대 다퍼주는집 메뉴판 가격표

메인 메뉴는 조개찜이고 2인 39,000원, 3인 49,000원, 4인 67,000원이에요.
얼큰한 빨간조개찜은 2인 41,000원, 3인 51,000원, 4인 81,000원이고요.
3인 이상부터는 전복이 추가로 들어가고, 4인은 전복에 문어까지 들어가요.

식사류로 계란불고기밥 4,500원, 불고기밥 4,000원, 계란밥 3,000원이 있고, 사리는 감자수제비·우동·라면·칼국수 모두 2,000원이에요.
사이드로 산낙지(25,000원), 통문어(30,000원), 왕새우구이(20,000원), 전복사시미(30,000원~)까지 다양해요.

정갈한 밑반찬

해운대 다퍼주는집 다슬기 기본 반찬

밑반찬은 간단해요.
양배추 샐러드, 김치, 미역줄기 무침, 그리고 다슬기.
다슬기는 손으로 쪽쪽 빨아먹는 재미가 있어서 술 안주로 딱이에요.

이 집의 시그니처, 파소스

해운대 다퍼주는집 파채 간장 와사비 소스

자, 여기가 이 집의 진짜 킥이에요.
잘게 썬 파에 간장 소스를 부어주시고, 옆에 와사비를 얹어주세요.
이거 보고 “초장이랑 뭐가 달라?” 싶었는데 한번 찍어먹어보면 깜짝 놀라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파소스 와사비 조합

파의 알싸함과 간장의 짭쪼롬한 단맛, 와사비의 톡 쏘는 매운맛이 어우러져서 해산물의 비린맛은 잡고 단맛은 살려줘요.
이 소스 때문에 자꾸 손이 가는 게 진짜 신기해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파소스 위에서 본 모습

위에서 보면 색감도 너무 예뻐요.
간장이 살짝 빨갛게 보이는 건 청양고추 다진 게 들어가서 그래요.
입맛에 맞게 와사비랑 섞어서 드시면 돼요.

드디어 조개찜 등장

해운대 다퍼주는집 조개찜 3인 한판

3인 조개찜이 등장했어요.
큰 사각 철판 가득 가리비, 백합, 홍합, 키조개, 새우, 꽃게, 전복, 오징어, 수제비까지 진짜 다 들어 있어요.
이름이 왜 “다퍼주는집"인지 한눈에 이해돼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신선한 해산물 가득

가리비 색깔이 진짜 예술이에요.
보라색, 분홍색 가리비가 가득 들어 있고 큼지막한 새우도 한 마리 떡하니 올라가 있어요.
중간중간 노란 수제비도 보이는데, 끓이면서 같이 익어가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조개찜 2인 비주얼

2인은 이 정도 사이즈예요.
둘이서 먹기에도 양이 진짜 푸짐해요.
조개로는 배 채우기 어려운데 여기서 먹으면 다르더라고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문어 새우 풍성한 한상

큰 사이즈는 더 화려해요.
오징어, 문어, 왕새우, 꽃게까지 추가로 들어가서 진짜 해물 잔치예요.

직원분이 손질해 주세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직원 해산물 손질 서비스

자리에 앉아서 조금 끓이면 직원분이 와서 가리비, 키조개, 꽃게, 전복을 직접 손질해 주세요.
관자 빼주고 게 다리도 잘라주셔서 먹기 진짜 편해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꽃게 다리 집게

꽃게 다리도 이렇게 시원하게 잘라서 주시니까 살 발라먹기 좋아요.
손질해주시는 거 덕분에 손 더럽힐 일이 없어서 좋아요.

끓을수록 깊어지는 국물

해운대 다퍼주는집 보글보글 끓는 조개찜

처음엔 국물이 별로 없어 보였는데 끓이다 보면 조개에서 육수가 우러나면서 자작자작해져요.
홍합이 익으면서 입을 쩍쩍 벌리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진한 해산물 국물

5분 정도 더 끓이면 국물이 진짜 진해져요.
이게 다퍼주는집의 진정한 매력이에요.
조개와 새우, 게 육수가 한데 어우러져서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시원한 국물 한 컷

조개를 거의 다 먹고 나면 국물이 이렇게 남는데, 이게 보약이에요.
한 숟갈만 떠먹어도 “캬~” 소리가 절로 나와요.

한 점 한 점 먹어보면

해운대 다퍼주는집 통통한 가리비 관자

가리비 관자가 진짜 통통해요.
직원분이 손질해주신 그대로 파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단맛이 확 올라와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조개살 한 점 클로즈업

이름 모를 큰 조개도 살이 두툼하고 야들야들해요.
씹을수록 단맛이 올라와서 자꾸 손이 가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새우 한 마리와 파소스

새우도 통째로 한 마리씩 들어 있어요.
1인당 한 마리꼴이라 추가도 가능해요.
파소스에 푹 찍어서 한입 먹으면 진짜 별미예요.

매콤한 빨간조개찜도 있어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빨간조개찜 매콤한 국물

칼칼한 게 좋으신 분은 빨간조개찜 추천드려요.
국물이 자작하게 매콤한데 신라면보다 약간 더 칼칼한 정도예요.
얼큰한 맛이 해장에도 딱이에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맥주와 조개찜 한 잔

이런 조개찜에 어떻게 술을 안 시킬 수가 있나요.
맥주든 소주든 알아서 술술 들어가요.
“안주가 맛있어서 술이 술술"이 무슨 말인지 진짜 체감했어요.

마무리는 칼국수 사리

해운대 다퍼주는집 칼국수 사리 마무리

조개를 다 건져먹고 나면 마지막은 무조건 칼국수 사리예요.
국물이 진하니까 칼국수만 넣어도 진짜 끝내주는 해물 칼국수가 돼요.
면이 얇아서 국물을 쫙 빨아당겨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진한 국물에 칼국수

소복하게 그릇에 담아 먹으면 진짜 행복해요.
저도 모르게 “이거 진짜 별미네"라는 말이 나왔어요.
감자수제비도 쫀득쫀득하니까 취향껏 선택하세요.

숨은 별미, 계란불고기밥

해운대 다퍼주는집 계란불고기밥 한상

조개찜만 먹기 아쉬워서 계란불고기밥도 시켜봤어요.
4,500원이라는 가격이 진짜 착해요.
밥 위에 콩나물, 다진 불고기, 계란후라이, 김 가루까지 올라가서 비주얼도 예뻐요.

해운대 다퍼주는집 계란밥 클로즈업

고추장 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양껏 부어서 슥슥 비벼 드세요.
간이 살짝 짠 편이지만 조개찜이랑 같이 먹으면 균형이 딱 맞아요.
밥이 좀 적어서 아쉬운 건 사실인데, 그래도 진짜 맛있어요.

솔직 후기

해운대에 조개찜집이 많지만 다퍼주는집은 확실히 자기만의 색이 있어요.
첫째, 해산물 양이 진짜 어마어마하고 종류도 다양해요.
둘째, 시그니처 파소스가 정말 신의 한 수예요.
셋째, 직원분이 손질을 다 해주셔서 먹기 편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게가 좀 골목 안쪽이라 찾기 어렵고, 위생이 조금 더 신경 써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도 노포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와 압도적인 비주얼, 시원한 국물 맛은 진짜 한 번쯤 경험해보실 만해요.

다음번엔 친구들이랑 4인 빨간조개찜에 산낙지까지 시켜서 제대로 먹어보고 싶어요.

🩷 주차장이 없으니 해수욕장 공영 주차장 이용하시거나 해운대역에서 걸어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위치와 찾아가는 길

다퍼주는집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09번나길에 있어요.
해운대역 7번 출구에서 도보 8~10분 거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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