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칼국수가 당기는 날엔 자연스럽게 신정시장이 떠올라요.
시장 안에 칼국수집이 워낙 많은데, 그중에서도 저는 요즘 소문난칼국수에 자주 가게 되더라고요.
특히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여기 김치냉칼국수 생각이 나서 참기가 힘들어요.

울산 신정시장 소문난칼국수 가게 외관과 간판

소문난칼국수 가게 정보

  • 상호: 소문난손칼국수
  •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봉월로102번길 34 (지번 신정동 630-6)
  • 전화: 052-267-2011
  • 영업시간: 10:30 ~ 20:00
  • 휴무: 매주 화요일
  • 주차: 신정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1시간 무료주차권 제공)

📍 카카오맵에서 소문난칼국수 위치 보기 →

영업시간은 아침 10시 반부터 저녁 8시까지예요.
매주 화요일은 쉬니까 화요일에 헛걸음하지 않게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점심 피크 시간(12시 전후)에는 자리가 거의 다 차는 편이라, 시간을 조금 비껴서 가면 한결 여유로워요.

위치, 칼국수 골목 말고 메인길이에요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소문난칼국수는 그 유명한 신정시장 칼국수 골목 안에 있지 않아요.
시장 중앙 메인길, 살짝 오르막 쪽에 따로 떨어져 있어서 칼국수 골목만 보고 찾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워요.
저도 처음엔 골목만 헤매다가 한참 만에 찾았던 기억이 나요.

울산 신정시장 골목 풍경

시장 구경하면서 천천히 걷다 보면 빨간 간판이 보이는데, 입구에서 멸치랑 디포리로 육수 내는 모습이 그대로 보여서 그 냄새 따라가도 돼요.
입구에서 면 뽑고 국물 우리는 과정이 다 보이니까 기다리는 동안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소문난칼국수 입구와 육수 내는 모습

메뉴와 가격

메뉴는 칼국수집치고 종류가 꽤 다양한 편이에요.

  • 칼국수 7,000원
  • 짜장면 7,000원
  • 짜장밥 7,000원
  • 비빔칼국수 8,000원
  • 만두 5,000원
  • 김치냉칼국수 (여름 한정) 8,000원
  • 냉칼국수 (여름 한정) 8,000원

요즘 물가에 칼국수 한 그릇 7,000원이면 진짜 착한 가격이죠.
곱빼기는 1,000원 추가예요.

소문난칼국수 메뉴와 가격표

주문은 자리에 앉기 전에 미리 하고 들어가는 방식이에요.
이모님이 입구에서 주문 먼저 받으시는 경우가 많으니 메뉴는 들어가기 전에 정해두면 편해요.

소문난칼국수 주문 메뉴판

물이랑 반찬은 셀프예요.
물은 냉장고에서 가져오고, 단무지랑 석박지는 셀프바에서 덜어 먹으면 돼요.
칼국수집이라 반찬은 단출하지만 깍두기, 석박지가 국물이랑 잘 어울려서 저는 몇 번씩 더 가져다 먹게 되더라고요.

소문난칼국수 셀프바 단무지 반찬

따뜻한 칼국수, 멸치육수가 깔끔해요

기본 칼국수부터 이야기할게요.
여기는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부터 면을 육수에 바로 삶아내서, 솔직히 빨리 나오는 편은 아니에요.
대신 그만큼 육수가 면발에 깊게 배어서 면이 훨씬 부드럽고 쫄깃해요.

소문난칼국수 따뜻한 멸치육수 칼국수

국물은 사골보다는 멸치육수 느낌이 강해서 깔끔하고 개운해요.
김가루랑 깨소금, 계란지단, 채 썬 당근 고명이 올라가는데, 자극적이지 않아서 속이 편하더라고요.
간이 짜게 느껴지면 육수 추가도 해주시니까 부담 없이 말하면 돼요.
매콤하게 먹고 싶으면 다진 매운 고추를 넣으면 칼칼해지는데, 저는 이 조합을 좋아해요.

만두도 같이 시키면 후회 없어요

면만 먹기 아쉬울 땐 만두를 꼭 추가하세요.
얇은 피에 속이 꽉 차 있어서 쫄깃하고, 면 요리랑 궁합이 정말 좋아요.

소문난칼국수 쫄깃한 만두

저는 칼국수 한 그릇에 만두 곁들이는 조합을 제일 좋아하는데, 단무지랑 같이 먹으면 끝도 없이 들어가요.

비빔칼국수, TV에도 나온 인기 메뉴

소문난칼국수에서 칼국수만큼 유명한 게 비빔칼국수예요.
방송에도 소개됐다고 하더라고요.

소문난칼국수 비빔칼국수 매콤한 양념

양배추랑 콩나물이 푸짐하게 들어가서 양이 어마어마해요.
처음 받았을 때 곱빼기 시킨 줄 알았다니까요.

비빔칼국수 양배추 듬뿍 상차림

쫄깃한 면에 아삭한 채소가 더해지고, 매콤달콤새콤한 양념장이 입맛을 확 돋워줘요.
약간 쫄면 양념 스타일이라 비빔국수 좋아하는 분들은 분명 좋아하실 맛이에요.
비빔을 시키면 따뜻한 온육수도 같이 나와서 매콤한 면 먹다가 한 모금씩 마시면 딱 좋아요.

비빔칼국수와 따뜻한 온육수

여름엔 무조건 김치냉칼국수

이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 차례예요.
김치냉칼국수는 여름 한정이라 매년 개시 소식만 기다리게 돼요.

소문난칼국수 여름 한정 김치냉칼국수

차갑게 식힌 육수에 잘게 썬 김치, 단무지, 오이가 올라가고 참기름이 둘러져 나와요.
새콤달콤하면서 김치 덕분에 칼칼한 맛이 같이 올라오는데, 그냥 멸치육수 냉칼국수랑은 비교가 안 돼요.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이 진해서 한 번 맛 들리면 여름 내내 생각나는 맛이에요.

김치냉칼국수와 김치 반찬

면은 일반 칼국수면이라기보다 약간 얇은 우동 같으면서 쫄깃해서 쫄면 같은 느낌도 나요.
고명이 잘 섞이도록 한 번 휘휘 비벼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김치냉칼국수 클로즈업

김치 없이 담백하게, 냉칼국수

김치냉칼국수가 부담스럽거나 자극적인 게 싫은 날엔 냉칼국수를 추천해요.
멸치육수에 쫄깃한 면발, 단무지가 올라가는 담백한 냉면 스타일이에요.

소문난칼국수 맑은 멸치육수 냉칼국수

김치냉칼국수가 새콤하고 칼칼한 맛이라면, 냉칼국수는 깔끔하고 슴슴한 쪽이라 호불호 없이 먹기 좋아요.
면이 워낙 탱글해서 들어 올리면 쫀득하게 딸려 올라와요.

냉칼국수 쫄깃한 면발

더운 날 시장 한 바퀴 돌고 나서 시원한 냉칼국수 한 그릇이면 더위가 싹 가셔요.

냉칼국수 시원한 면 한 젓가락

둘이 가면 비빔이랑 냉칼국수 같이

저는 가족이나 친구랑 가면 비빔칼국수랑 냉칼국수를 하나씩 시켜서 나눠 먹어요.
매콤한 비빔이랑 시원한 냉칼국수를 번갈아 먹으면 질리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요.

소문난칼국수 여름 메뉴 비빔칼국수와 냉칼국수

여름에 둘이 가면 이 조합 꼭 한번 해보세요.

비빔칼국수와 냉칼국수 두 그릇

주차 정보

차 가져가시는 분들을 위해 주차 팁도 정리할게요.
가게 자체 주차장은 없고 신정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돼요.
계산할 때 카운터에서 1시간 무료주차권을 챙겨주시니까 잊지 말고 받으세요.
점심시간엔 공영주차장도 만차일 때가 많은데, 조금 기다리면 회전이 빨라서 금방 자리가 나는 편이에요.

소문난칼국수 가격표 안내

마무리

신정시장에 칼국수집이 워낙 많아서 어디 갈지 고민될 텐데, 저는 깔끔한 멸치육수랑 여름 김치냉칼국수 때문에 소문난칼국수로 발길이 가더라고요.
가격도 착하고, 시장 구경하면서 한 끼 든든하게 하기 딱 좋아요.
울산 남구 쪽 오시거나 신정시장 장 보러 가신다면 한 번 들러보세요.

📍 카카오맵에서 소문난칼국수 위치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