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풍해장국 본점 소고기 선지해장국 한 그릇

제주 미풍해장국 본점, 새벽부터 줄 서는 선지해장국 한 그릇

제주 시내에서 아침 해장국 이야기가 나오면 거의 빠지지 않고 이름이 오르는 곳이에요. 화려한 맛집이라기보다는 50년 넘게 같은 자리를 지켜 온 노포 쪽에 가까워요. 새벽 5시에 문을 열고 재료가 떨어지면 그날 장사를 접는 집이라 점심을 살짝 넘기면 못 먹고 돌아서는 경우도 있어요. 어떤 자리에 어울리는 곳일까 여행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 아침, 전날 한잔한 속을 달래기에 잘 맞아요. ...

2026년 7월 8일 · Andy
서촌계단집 참소라와 제철 해산물 상차림

서촌계단집, 경복궁역 골목에서 만나는 제철 해산물 한 상 (웨이팅·주차 총정리)

서울 한복판에서 바닷가 포차의 계절감을 그대로 옮겨온 집을 꼽으라면, 종로 서촌의 계단집이 늘 앞줄에 선다. 화려한 인테리어 대신 그날 산지에서 올라온 해산물로 승부하는 곳이라, 메뉴판보다 벽에 붙은 손글씨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집이다. 가게 기본 정보 주소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길 15, 경복궁역에서 나와 걸어서 3-5분 거리다.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옛 금천교시장) 초입 골목 안에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라스트오더는 밤 10시 15분이고 브레이크타임 없이 연중무휴로 돈다. 전화는 02-737-8412. 예약은 받지 않고, 주차장도 없다. 포장은 가능한데, 포장 주문은 웨이팅 없이 바로 받아주는 편이라 줄 서기 싫은 날의 우회로가 된다. ...

2026년 7월 8일 · Andy
삼청동수제비 항아리 수제비 한 상

삼청동수제비, 1982년부터 같은 자리를 지켜온 미쉐린 빕구르망 수제비집

삼청동 길을 걷다 보면 늘 줄이 서 있는 집이 하나 있어요. 1982년부터 같은 자리를 지켜온 삼청동수제비.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구르망에 2017년부터 2026년까지 해마다 이름을 올린 곳이에요. 화려한 맛으로 승부하는 집은 아니에요. 멸치와 바지락으로 낸 국물에 얇게 뗀 수제비, 그리고 감자만 갈아 부친 감자전. 기본에 충실한 맛이 40년 넘게 사람들을 줄 세우는 집이라고 보시면 돼요. ...

2026년 7월 8일 · Andy
해운대기와집대구탕 맑은 대구탕 한 상

해운대기와집대구탕, 대구탕 하나로 수십 년 — 미포 새 건물에서도 여전한 맛

부산에서 대구탕 이야기가 나오면 빠지지 않고 이름이 오르는 집이 있어요. 해운대기와집대구탕. 메뉴판에 대구탕 딱 하나만 올려두고 수십 년째 같은 국물을 끓여 온 곳이에요. 한 줄로 정리하면, 화려한 맛보다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맑은 국물"로 승부하는 집이에요. 해장이 필요한 아침, 어르신을 모시는 식사 자리, 아이 동반 가족 식사까지 두루 어울려요. 가게 정보 주소: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50번길 4, 2-3층 전화: 051-731-5020 영업시간: 매일 08:00-20:40 (라스트오더 20:10) 메뉴: 대구탕 16,000원 (단일 메뉴, 공기밥 포함) 주차: 건물 전용 주차장, 주차요원 상주(발렛 가능) 편의: 엘리베이터, 유아의자, 단체석, 포장 가능 📍 카카오맵에서 해운대기와집대구탕 위치 보기 → ...

2026년 7월 7일 · Andy
대전 한영식당 대파 가득 올린 닭볶음탕

대전 오류동 한영식당, 대파로 끓여낸 닭볶음탕 노포 후기

대전에서 닭볶음탕 이야기가 나오면 꽤 높은 확률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집이에요. 중구 오류동 먹자골목, 이른바 맛동네길 입구에 있는 한영식당. 붉은 벽돌 2층 건물에 블루리본이 잔뜩 붙어 있어서 골목에 들어서면 “아 여기구나” 싶은 곳이에요. 메뉴가 딱 하나뿐인데도 사람이 끊이지 않는 집이라, 왜 그런지 하나씩 풀어볼게요. 어떤 자리에 어울리는 집일까 혼밥보다는 둘 이상이 와서 냄비 하나 놓고 천천히 끓여 먹는 자리에 잘 어울려요. ...

2026년 7월 7일 · Andy
해운대 해목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한 상

해운대 해목, 미쉐린이 3년 내리 담은 나고야식 장어덮밥 히츠마부시

해운대에서 “국밥 말고 좀 특별한 한 끼"를 찾을 때 가장 자주 이름이 오르내리는 집이 해목이에요. 나고야식 장어덮밥, 히츠마부시를 앞세운 일식당인데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내리 이름을 올렸고 블루리본도 몇 년째 이어 받고 있는 곳이에요. 구남로 한복판, 파란 담장에 일본 가옥 같은 목조 외관이라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와요. 해가 지고 전구 조명이 켜지면 골목 분위기가 확 달라져서 저녁 시간대엔 입구부터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은 집이기도 해요. ...

2026년 7월 5일 · Andy
제주 구좌 촌촌해녀촌 오션뷰 창가에서 먹는 회국수

제주 구좌 촌촌해녀촌, 회국수 원조집의 진짜 실력

제주 동쪽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빨간 간판 하나가 눈에 들어와요. 회국수라는 메뉴를 처음 만든 집, 촌촌해녀촌이에요. 이름은 여러 번 바뀌었어요. 예전엔 동복리해녀촌, 동복해녀촌으로 불렸고 지금은 촌촌해녀촌이에요. 동복리 해녀회에서 운영하는, 꽤 오래된 로컬 식당이에요. 회국수가 뭔지 모르고 가는 분들이 많아요. 물회인가 싶다가, 비닐장갑 끼고 비벼 먹는 비빔국수를 받아들고 살짝 놀라게 되는 그런 메뉴예요. 어떤 자리에 어울리는 곳일까 여기는 거창한 코스 요리집이 아니에요. 바다 보면서 후루룩 가볍게 한 끼 하기 좋은, 딱 그런 식당이에요. ...

2026년 7월 3일 · Andy
서귀포 용이식당 제주식 두루치기 한 판

서귀포 용이식당, 만원 한 장으로 즐기는 제주식 두루치기와 볶음밥

서귀포에서 “가성비로 배부른 한 끼"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이름이 용이식당이에요. 메뉴는 두루치기 딱 하나, 그런데 그 하나로 수십 년째 손님이 끊이지 않는 집이에요. 어떤 곳인가 서귀포 올레시장과 아랑조을거리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골목, 옛 시외버스터미널 자리 근처에 있어요. 관광객보다 도민 손님 비중이 높은 편이라, 점심시간이면 근처 직장인들로 넓은 홀이 금세 차요. 혼자 온 손님도 흔한 곳이에요. 요즘 보기 드물게 1인분 주문이 되고, 아침 9시부터 문을 열어서 아침밥 겸 이른 점심으로 찾는 사람도 많아요. 블루리본 서베이에 여러 해 연속 이름을 올리기도 했고요. ...

2026년 7월 3일 · Andy
대전 오씨칼국수 본점의 손칼국수와 물총 한 상

대전 오씨칼국수 본점, 물총 조개탕과 손칼국수에 그 매운 김치까지

대전에서 칼국수 한 그릇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이름이 나오는 집. 동구 삼성동 골목 안의 오씨칼국수 본점이에요. 번호표 전광판이 은행처럼 돌아가고, 2층에 전용 대기실까지 둔 칼국숫집은 흔치 않죠. 대전이 원래 칼국수의 도시예요. 전쟁 이후 경부선과 호남선이 만나는 대전역으로 밀가루가 모여들었고, 서해안이 가까워 조개 유통도 수월했던 덕에 조개 육수 칼국수가 자리를 잡았다고 해요. 그 계보 안에서도 이 집은 ‘물총’이라는 조개탕 하나로 확실한 개성을 만든 곳이에요. 가게 정보 주소는 대전 동구 옛신탄진로 13, 삼성동이에요. 전화는 042-627-9972. 영업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1시-21시, 매주 월요일은 쉬어요.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3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고, 토·일에는 없어요. 라스트오더는 마감 40분쯤 전이니 저녁 늦게 가신다면 여유를 두는 게 좋아요. ...

2026년 7월 3일 · Andy
제주 해오름식당 흑돼지 옛날 통갈비 숯불 초벌 구이

제주 해오름식당, 오일장 앞 30년 흑돼지 통갈비와 접짝뼈국

제주에서 흑돼지를 한 번만 제대로 먹는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이 질문에 의외로 자주 오르내리는 이름이 해오름식당이에요. 공항에서 차로 10분, 제주민속오일장 바로 앞이라 도착하는 날이나 떠나는 날 동선에 딱 걸리는 자리예요. 관광객보다 도민들 사이에서 먼저 입소문이 난 집이라는 점도 이 집을 다르게 보게 만드는 부분이에요. 가게 기본 정보부터 정리할게요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일장서길 21 (도두일동, 민속오일장 앞) 영업시간: 월-금 11:00-23:00 / 토-일 17:00-23:00 브레이크타임: 평일 15:00-17:00, 라스트오더 21:00 안팎 주차: 가게 앞 넓은 전용 주차장, 단체버스 가능, 옆 오일장 공영주차장(장날 제외) 인스타그램: jeju_happy_drinker 저녁은 흑돼지 구이, 점심은 식사류로 성격이 꽤 나뉘는 집이에요. 같은 가게인데 낮과 밤에 시키는 메뉴가 다르다고 보면 편해요. ...

2026년 7월 1일 · Andy